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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칼럼

추적오차율 뜻,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by 데굴데굴 돈 굴리기 2025. 4. 1.

군더더기 없이 바로 본론 들어갑니다.

 

 

추적오차율의 개념과 기원

 

 추적오차율은 주로 상장지수펀드, 즉 ETF의 성과를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 ETF는 주식 시장에 상장된 펀드로, 특정 지수를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벤치마크 지수라고 하며, 시장의 평균 성과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다면, 이 펀드의 수익률이 S&P 500 지수의 수익률과 얼마나 비슷한지를 확인하는 데 추적오차율이 중요합니다.

이 개념은 1990년대 중반 ETF가 대중화되면서 등장했습니다. 당시 첫 번째 ETF인 SPDR S&P 500은 1993년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출시되었으며, 투자자들이 펀드 성과를 정확히 평가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ETF 시장이 성장하면서 추적오차율은 펀드의 효율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패시브 투자 상품의 인기가 높아진 배경과 맞물려 있습니다.

 

 

계산 방법과 최근 통계

 

 추적오차율은 펀드 수익률과 벤치마크 지수 수익률 간의 차이를 표준 편차로 측정합니다. 표준 편차는 수익률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통계적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매일의 수익률 차이를 계산한 뒤 그 차이의 표준 편차를 구하면 연간 추적오차율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 대형 ETF의 평균 추적오차율은 약 0.5%입니다. 이는 펀드가 벤치마크를 잘 따라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국 관련 예로, iShares MSCI South Korea ETF(EWY)의 2024년 추적오차율은 약 0.9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펀드가 벤치마크를 비교적 잘 따랐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2021년 Vanguard FTSE All-World ETF의 추적오차율은 0.042로 매우 낮았습니다. 이는 펀드가 벤치마크를 거의 완벽히 따라갔음을 나타냅니다.

 

 추적오차율 계산 시 최소 1년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은 기간 데이터는 오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4년 기준으로 글로벌 ETF 시장에서 추적오차율이 1% 미만인 펀드가 대부분임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국내 상장 S&P 500 ETF의 추적오차율을 비교한 내용입니다. 4가지 대표 상품을 보면, ACE의 상품이 추적 오차율이 가장 낮은 것을 알 수 있죠. 

 

 

 

장점과 활용 방법

 

 추적오차율은 투자자들이 ETF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낮은 추적오차율은 펀드가 벤치마크를 잘 따라간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추적오차율이 0.3%인 ETF는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죠.

 

 활용 방법으로, 투자자는 추적오차율을 비교하여 비용 효율적인 펀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리 비용이 낮은 펀드는 추적오차율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관리 비용이 0.2%인 ETF는 1%인 펀드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추적오차율을 통해 펀드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쁜 직장인 투자자들이 투자 전략을 세울 때 유용한 도구입니다.

 

단점과 주의점

 

 추적오차율은 완벽한 지표가 아닙니다.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추적오차율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펀드 자체의 문제와 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벤치마크 지수의 특성에 따라 추적오차율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시장을 추종하는 펀드와 신흥 시장 펀드는 같은 추적오차율을 가질 수 있지만, 절대 성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주의점으로, 투자자는 단일 지표에만 의존하지 말아야 합니다. 추적오차율과 함께 관리 비용, 거래 비용, 세후 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특히 환율 헤징 비용이나 세금 효율성도 추적오차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제 ETF는 환율 변동으로 인해 추적오차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실례와 일화

 실제로 2021년 Vanguard FTSE All-World ETF의 추적오차율은 0.042로 매우 낮았습니다. 이는 펀드가 벤치마크를 거의 완벽히 따라갔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2012년 iShares MSCI Emerging Markets Financials ETF는 벤치마크를 5.39% 초과 달성하며 높은 추적오차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조건과 펀드 전략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

추적오차율은 ETF 투자에서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 글을 통해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